복사꽃처럼
친구야
볼그스레 피어나는
복사꽃처럼
오밀조밀한 언어로 주고받으며
아른거리는 아지랑이처럼
속삭여보자
봄은
황홀한 고백으로 속삭이는데
우리도
희망의 꽃 속에
어깨를 기대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보자
복사꽃처럼
봄을 쏟아 내고있을
너
.
.
.
.
.
잊고 살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날에는
잉크처럼 번지는 파란 하늘가로
가끔은
봄 편지라도 날려보자
복사꽃처럼
친구야
볼그스레 피어나는
복사꽃처럼
오밀조밀한 언어로 주고받으며
아른거리는 아지랑이처럼
속삭여보자
봄은
황홀한 고백으로 속삭이는데
우리도
희망의 꽃 속에
어깨를 기대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보자
복사꽃처럼
봄을 쏟아 내고있을
너
.
.
.
.
.
잊고 살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는 날에는
잉크처럼 번지는 파란 하늘가로
가끔은
봄 편지라도 날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