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이여!
두 눈 속으로 파아란 물이
주르륵 주르륵
흘러내릴 것만
같은 가을날
거리거리 마다
사르르 묻어나오는 가을향기
소슬바람에 나부끼며 달려오네
두 손 가득
넘쳐나는 풍요로움으로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
넉넉히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가을
깊은 샘물처럼 솔솔 넘쳐나는
가을향기
마음 마다 마음 마다
가을 집을 짓는
아, 가을, 가을이여
가을, 가을이여!
두 눈 속으로 파아란 물이
주르륵 주르륵
흘러내릴 것만
같은 가을날
거리거리 마다
사르르 묻어나오는 가을향기
소슬바람에 나부끼며 달려오네
두 손 가득
넘쳐나는 풍요로움으로
주렁주렁 열리는 가을,
넉넉히 주고도 또 주고 싶은 가을
깊은 샘물처럼 솔솔 넘쳐나는
가을향기
마음 마다 마음 마다
가을 집을 짓는
아, 가을, 가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