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눈동자처럼
깨끗한 하늘이 좋아서
하늘가로 새겨 놓은 글
시원스레 펼쳐지는
푸른 빛깔이 좋아서
바다에 새겨 놓은 글
내 지친 육신을
한올 한올 걸쳐놓았던
내 기쁨의 언어들
내 슬픔의 언어들
내 고독의 언어들
내 거울인 언어들이여!
산산조각 나버린 하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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