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피는 꽃, 詩

감사합니다

제주영주 2006. 8. 27. 21:10

언제나 다정스런
당신의 눈빛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당신을 불러봅니다


당신의 사랑은
그 어느 아름다움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그 어느 슬픔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그 어느 그리움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의 이름만 떠올라도
눈물을 고이게 하는 당신


해거름
당신의 긴 그림자는
왜 그리 슬픕니까

수많은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서 서 계시는
당신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나 또한 당신처럼
수많은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무로 서있겠습니다

당신의 강인한 삶을
배워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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