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이름들 ♡
추억이 새겨진
페이지를 넘기다
유독 그리운 얼굴들을 그려본다
기억 저편으로
아련히 사라져가는
이름들,
슬며시 꺼내 불러보는
추억의 이름들이여.
보고 싶은 친구들이
이내 멀어져가는 뒷모습만이
아련하게
남겨지는
텅 빈 페이지 속에서
빛바랜 흔적을 뒤적이다
불러보는 사랑스런 이름들이여!
헤어지기 아쉬워
늦은
밤까지 함께 했던
내 친구들아~
보고 싶구나
그립구나
지금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그리운 내
친구들이여!
재회의 약속은 없었지만,
다시 운명처럼 우리의 만남을 기다리련다
그때의
그날처럼···,
.
.
그때 그날이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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