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주는 선물
하늘로부터
맨 먼저
열리는 가을
쪽빛 하늘이 열리고
은빛 햇살이 나뭇잎새로
내려앉으면
들녘은 감사의 기도로
숲은 가을을 뜨겁게 끌어안는다
가을은
은은한 향연의 바람을 몰고
우리들의 가슴에도 주렁주렁
가을이 열린다
주렁주렁 가슴마다
열리는 가을,
잘 익은 포도주처럼
고운 빛깔을 내며
우리도 한층 맛을 내는 포도주가 된다.
가을이 주는 선물
하늘로부터
맨 먼저
열리는 가을
쪽빛 하늘이 열리고
은빛 햇살이 나뭇잎새로
내려앉으면
들녘은 감사의 기도로
숲은 가을을 뜨겁게 끌어안는다
가을은
은은한 향연의 바람을 몰고
우리들의 가슴에도 주렁주렁
가을이 열린다
주렁주렁 가슴마다
열리는 가을,
잘 익은 포도주처럼
고운 빛깔을 내며
우리도 한층 맛을 내는 포도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