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피는 꽃, 詩

내안의 뜰

제주영주 2006. 8. 27. 21:43

내안의 뜰


긴 긴 겨울밤에도
내 안의 뜰에는
작은 별들이
꿈을 꾸고 갑니다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내 안의 뜰에는
꽃을 피우기 위해
밤잠을 설칩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날에도
내 안의 뜰에는
침묵으로 아픔을
이겨냅니다



얼어붙은 땅에도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내듯

 

 


내 안의 뜰에도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냅니다

언젠가는 저버릴 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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