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피는 꽃, 詩

그대들의 흘린 거룩한 피

제주영주 2006. 8. 27. 23:28

 

 

이 나라 이 땅을 위해
꽃다운 젊음을 바쳤습니다

나의 조국을 위해
아낌없이 생명을 바쳤습니다


사랑하는 부모, 형제들이여!
가슴에 총알을 맞고도
이 나라 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
용기를 갖고 용맹스런 사자처럼
전장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대들의 흘린
거룩한 피,
꽃다운 청춘,


붉은 장미꽃보다 더 붉은
그대들의 흘린 뜨거운 피는
우리들의 가슴속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으로
뜨겁게 피어났습니다


자랑스런 오빠, 형들이여!
그대들의 육신은 죽어서도
이 나라 이 땅을 위해
흙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대들의 영혼은 죽어서도
이 나라 이 땅을 위해
우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지 않는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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