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의 들꽃 이야기

▲푸랭이섬 ▲사자섬 풍경이 아름다운 섬 천국, 추자도 시선이 닿은 곳마다 아름다운 섬들이 펼쳐지는 추자도, 오순도순 색색이 지붕이 어깨를 기댄 채 의지하며 살아가는 섬, 좁다란 올레길이 예스럽고 정겹다. 섬 너머로 해가 뜨고 또 다른 섬 너머로 해가 지는 하루...., 그 섬에..

눈물 꽃 피는 ‘잃어버린 마을’ [마을탐방]4·3 토벌대 작전으로 사라진 마을, '자리왓' ▲ 자리왓 퐁낭과 잃어버린 마을 표지석. 늙은 팽나무 한 그루가 우두커니 아랫마을을 굽어보고 있다.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부녀자들의 수다도 자취를 감춰버린 아픈 역사의 기억만이 봄바람에 아지랑이처럼 피..

풍차의 날개에 희망을 싣다 [마을탐방]바람의 고장, 제주시 행원리…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우뚝' ▲ 행원리 해안도로에 즐비하게 늘어선 풍력발전기. 옥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는 구좌읍 행원리는 신재생에너지 메카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바람의 고장을 자랑하듯 커다란 풍..

자존의 고장 '아침 하늘 朝天' [마을탐방]역사와 3·1독립정신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마을 ▲ 3.1독립운동기념탑기념탑. ‘열네 분 하나 되어/겨례의 혼부를 때/ 누 저바다 잠재우고/ 저하늘 가릴 수 있었으랴/ 대한독립만세 만세 만세/온 누리에 차고 넘쳤거니’-3.1독립운동기념탑기념탑 비문에서 ▲ ..

'신들의 향연'서 참사람의 길을 본다 [마을탐방]구좌읍 송당리 …'오름과 신당' 대표적 자랑거리 하늘이 열리고 화산활동과 해수면의 지각변동에 의해 제주가 탄생했다. 생명의 씨앗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던 제주 땅에 만물이 소생하며 신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이 열렸다. 제주사람들은 신(神)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