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못 너머로 펼쳐지는 연대마을 마이못 너머로 펼쳐지는 연대마을 그곳에선 파도소리와 고요함이 깃들다 알록달록 색색이 지붕과 돌담길로 이어지는 마을은 외딴 섬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일 만큼 그저 고요한 갯바람과 파도소리만이 들릴 뿐이다. 연대마을은 제주시 외도동에 속해 있는 아담한 바닷가 마을이다. 81가.. 제주마을탐방 2013.10.15
도시관광의 메카로 떠오르는 ‘연동’ 도시관광의 메카로 떠오르는 ‘연동’ 변화와 개혁으로 활력이 넘치는 제주시 연동, 그곳에선 한여름의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이 뿜어져 나온다. 최근 연동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불야성을 이루면서 도시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400여 년 전 설촌된 연동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조용.. 제주마을탐방 2013.09.30
뱃고동 소리 들리는 건입동을 걷다 도심 속 올레길에 숨은 역사와 문화를 찾아 뱃고동 소리 들리는 건입동을 걷다 도심 속으로 흐르는 산지천을 따라 걷노라면 팍팍했던 일상도 어느덧 물처럼 흘러간다. 뱃고동 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오고 낭만과 추억이 흐르는 곳, 그곳에선 바삐 걸어왔던 발자취를 뒤돌아볼 수 있는 여유.. 제주마을탐방 2013.07.12
바람도 쉬어가는 마을 바람도 쉬어가는 마을 고내 비경에 취하다 바다와 마을 그리고 오름을 잇는 올레길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지는 해안도로의 절경 속에 숨은 비경이 담겨 있는 마을, 그곳에선 구름도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간다.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약 19km 떨어져 있는 애월읍 ‘고내리’로 향했다. 이 마을.. 제주마을탐방 2013.05.31
눈과 입이 즐거운 마을, 동복리 눈과 입이 즐거운 마을, 동복리 멋진 드라이브와 함께 싱싱한 회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로 떠나보자. 동복리는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22km 떨어져 있는 구좌읍 첫 관문인 마을이다. 이 마을은 동하동, 동상동. 서상동, 서하동으로 이뤄진 해안마을이다. 이 마을의 옛 .. 제주마을탐방 2013.05.31
제주의 봄 향기 가득한 ‘왕벚나무 가로수길’ 제주의 봄 향기 가득한 ‘왕벚나무 가로수길’ 삼도1동의 명소 ‘전농로’ 봄 향기를 가득 품은 연분홍 꽃봉오리가 팝콘처럼 피어올랐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도심 속을 가득 채웠다. 덩달아 상춘객의 마음마저 화사함으로 가득하다. 봄빛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삼도1동.. 제주마을탐방 2013.04.28
마을공동체의 성소 '와흘 본향당' 본향당 제단 주변 나무에 매달아 놓은 하얀 소지가 펄럭인다. 무명실과 백색의 한지인 소지를 가슴에 대고 소원을 빈 뒤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풍경이 이방인의 시선을 끈다. 제주의 문화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와흘 본향당’이 2월 23일 열렸다. 이 본향당은 제주시에서 동남쪽으로 .. 제주마을탐방 2013.02.26
문화 예술의 고장, 하귀2리 문화 예술의 고장, 하귀2리 옛것을 소중히 여기며 전승해 가는 마을, 그곳에선 바람도 파도도 제주의 노동요를 읊조린다. 그 음률을 따라 걷는 길은 넉넉한 농촌의 인심과 짭조름한 바다 향이 발길을 머물게 한다. 제주시 애월읍 하귀 2리로 향했다. 세찬 바람이 몰아치지만, 밭두렁에는 .. 제주마을탐방 2013.01.29
시린 겨울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리’ 시린 겨울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리’ 한적한 백사장을 거닐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마을, 시린 바다를 품은 오름이 내려앉은 마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날의 바다와는 색다른 겨울풍경으로 펼쳐진다. 파도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한없이 울어대는 바다의 눈물.. 제주마을탐방 2013.01.02
철새들의 낙원, 하도리 철새들의 낙원, 하도리 제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숨 쉬는 곳 겨울 철새들이 하늘을 나는 풍광이 아름다운 마을, 그곳에 가면 여유로움과 깊은 상념의 세계로 빠져든다. 늦가을 바람 소리에 서걱거리며 서정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갈대숲 사이로 호수가 펼쳐지는 곳. 제주시 구좌.. 제주마을탐방 201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