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에서 풀잎으로 파괴에서 풀잎으로 따사로운 햇살 아래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는 푸른 손짓을 흔들어대며 눈부신 계절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 모처럼 귀염둥이까지 데리고 '새우란 자생복원 및 야생식물 이식사업' 행사장에 갔습니다. 겨우내 바싹 말랐던 갈색 잔디들이 금빛 햇살 아래 푸.. 오름 그리고 나 2006.03.09
순백의 나라로…겨울 눈 산행 한라의 기상 우뚝 선 삼각봉은 한 폭의 산수화 ▲ 하얀 눈꽃은 마치 산호처럼 아름답습니다. 순백의 꽃이 팝콘처럼 피워 오르며 순백의 세상으로 문을 열었지만, 쉽게 순백의 세상으로 걸어갈 수 없었습니다. 겨울 채비를 채 서두르지 못한 농민들의 마음은 지탱할 수 없을 만큼의 무게를 감당해야만 .. 오름 그리고 나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