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마을 바람도 쉬어가는 마을 고내 비경에 취하다 바다와 마을 그리고 오름을 잇는 올레길을 따라 구불구불 휘어지는 해안도로의 절경 속에 숨은 비경이 담겨 있는 마을, 그곳에선 구름도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간다.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약 19km 떨어져 있는 애월읍 ‘고내리’로 향했다. 이 마을.. 제주마을탐방 2013.05.31
눈과 입이 즐거운 마을, 동복리 눈과 입이 즐거운 마을, 동복리 멋진 드라이브와 함께 싱싱한 회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로 떠나보자. 동복리는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22km 떨어져 있는 구좌읍 첫 관문인 마을이다. 이 마을은 동하동, 동상동. 서상동, 서하동으로 이뤄진 해안마을이다. 이 마을의 옛 .. 제주마을탐방 2013.05.31
제주의 봄 향기 가득한 ‘왕벚나무 가로수길’ 제주의 봄 향기 가득한 ‘왕벚나무 가로수길’ 삼도1동의 명소 ‘전농로’ 봄 향기를 가득 품은 연분홍 꽃봉오리가 팝콘처럼 피어올랐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하늘을 가리고 도심 속을 가득 채웠다. 덩달아 상춘객의 마음마저 화사함으로 가득하다. 봄빛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삼도1동.. 제주마을탐방 2013.04.28
마을공동체의 성소 '와흘 본향당' 본향당 제단 주변 나무에 매달아 놓은 하얀 소지가 펄럭인다. 무명실과 백색의 한지인 소지를 가슴에 대고 소원을 빈 뒤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은 풍경이 이방인의 시선을 끈다. 제주의 문화와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와흘 본향당’이 2월 23일 열렸다. 이 본향당은 제주시에서 동남쪽으로 .. 제주마을탐방 2013.02.26
문화 예술의 고장, 하귀2리 문화 예술의 고장, 하귀2리 옛것을 소중히 여기며 전승해 가는 마을, 그곳에선 바람도 파도도 제주의 노동요를 읊조린다. 그 음률을 따라 걷는 길은 넉넉한 농촌의 인심과 짭조름한 바다 향이 발길을 머물게 한다. 제주시 애월읍 하귀 2리로 향했다. 세찬 바람이 몰아치지만, 밭두렁에는 .. 제주마을탐방 2013.01.29
시린 겨울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리’ 시린 겨울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리’ 한적한 백사장을 거닐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마을, 시린 바다를 품은 오름이 내려앉은 마을,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여름날의 바다와는 색다른 겨울풍경으로 펼쳐진다. 파도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한없이 울어대는 바다의 눈물.. 제주마을탐방 2013.01.02
철새들의 낙원, 하도리 철새들의 낙원, 하도리 제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숨 쉬는 곳 겨울 철새들이 하늘을 나는 풍광이 아름다운 마을, 그곳에 가면 여유로움과 깊은 상념의 세계로 빠져든다. 늦가을 바람 소리에 서걱거리며 서정적인 풍광을 자아내는 갈대숲 사이로 호수가 펼쳐지는 곳. 제주시 구좌.. 제주마을탐방 2012.11.25
노을이 아름다운 마을, 용수리 쪽빛 하늘 아래로 펼쳐지는 가을빛이 발그레하니 참 곱다. 바람결도 깃털처럼 부드러운 음색을 내며 아름다움을 한껏 토해내고 있다. 섬과 풍차가 어우러지며 물결을 일렁이고 있는 그 아름다움 속으로 이끌게 하는 계절이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로 향했다.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43km .. 제주마을탐방 2012.11.09
오름과 동굴 그리고 습지가 어우러져 발길이 머무는 곳 전형적인 농촌 ‘덕천리’ 오름과 동굴 그리고 습지가 어우러져 발길이 머무는 곳 발광했던 태양도 누그러져 한 모퉁이에서 피어오르는 모닥불처럼 소리 없이 타오르고 있다. 이렇듯 가을은 모든 것을 용서하고 너그러움을 베푸는 계절이다.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고요한 마을.. 제주마을탐방 2012.09.28
선조의 삶을 이어가는 구엄리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해안 제주여성들의 노동 공간이었던 바당, 그들의 흘린 땀이 결실을 보게 하는 바당, 척박한 환경을 딛고 억척같이 살아온 제주여성들의 삶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바당이 있다. 제주시 애월읍 구엄 소금빌레는 기암괴석이 이채롭게 펼쳐지는 해변이다. .. 제주마을탐방 2012.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