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이야기 아름다운 별꽃들의 이야기 하얀 별에서 보라 별까지 반짝이며 다가오는 별꽃 별들이 총총 빛날 때마다 지상에는 꽃들이 하나 둘씩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세상은 한층 아름다운 꽃밭으로 가꾸어 갑니다. 어릴 적부터 밤길을 걸을 때는 밤하늘을 쳐다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은 날에는 순식간에.. 들꽃 이야기 2006.03.09
비밀의 화원 개울가에 자그마한 숲은 비밀의 화원 풀빛으로 물드는 4월에... ▲ 눈부신 사월의 길 유채꽃 향기로 물들어 가는 사월의 길을 걸어보지 않으실래요? 사월의 들녘을 지날 때는 유채꽃 길을 걸어보세요. 바람의 깃털에 묻어났을까요? 은은한 유채꽃 향기가 옷깃을 묻히며 옛추억으로 젖어들게 합니다. 오.. 들꽃 이야기 2006.03.09
제비꽃 ▲ 남산제비꽃 봄의 창을 열어 놓는 '제비꽃'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제비꽃' 봄 잔치를 베풀기 위해 머리에는 왕관을 쓴 봄꽃들이 찾아왔습니다. 세상은 평화롭고 미풍의 돛을 달고 봄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합니다. 강남 갔던 제비도 제비꽃을 찾아 바다 건너 남쪽으로 봄을 싣고 찾아 왔습니다. 봄이면 .. 들꽃 이야기 2006.03.09
광대나물 내게도 예쁜 이름을 가지고 싶어요. 광대나물 내가 태어나자 부모님은 나의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이름은 촌스러운 이름이었습니다. 어릴 때는 촌스러운 이름인 줄도 모르고 자랐습니다. 차츰차츰 성장하면서 나의 이름이 촌스러운 이름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나는 부모.. 들꽃 이야기 2006.03.09
민들레 내 마음 민들레 홀씨 되어 '훨훨' 해맑은 웃음으로 다가오는 민들레꽃처럼 완연한 봄기운에 하나 둘씩 지천으로 아름다운 꽃들이 봄나들이 나와 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달래, 냉이처럼 민들레도 봄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으며 민들레뿌리는 튀겨 먹어도 좋습니다. 민들레의 독특한 향기를 찾아 떠나 .. 들꽃 이야기 2006.03.09
개불알풀 어머나! 봄바람… 기쁜 소식 나르는 봄까치꽃 임, 흔들릴까 미치겠네 봄 ▲ 자그마한 꽃잎이 살며시 열었습니다. 그리곤 봄 하늘을 담아냅니다.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개불알풀(봄까치꽃)입니다. 돌담 밑이나 밭둑, 양지바른 빈터 그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 개불알풀을 이제까지 그냥 스치고 지.. 들꽃 이야기 2006.03.09
산자고 순백의 혼불처럼 피어난 '산자고' 민족의 혼처럼 단아하게 피어 올라 ▲ 백의민족의 혼불로 태어난 키 작은 백합화, 산자고 뻐꾹새가 날아왔습니다. 뻐꾹~ 뻐꾹~ 이산 저 산 날아다니며 꿈속에 잠긴 꽃들을 깨우기 바쁩니다. 어서 일어나라고 뻐꾹~ 뻐꾹~ 목청껏 노래를 부릅니다. 화답이라도 하듯이 콧.. 들꽃 이야기 2006.03.09
변산바람꽃 별 총총 내려앉은 변산바람꽃 ▲ 아네모스(Anemos:바람)에서 비롯하여 바람꽃이라 합니다. 바람꽃은 그 유래가 그리스 신화에 전해지며 꽃말은 '덧없는 사랑' '사랑의 괴로움' ▲ 변산바람꽃의 눈처럼 피어났습니다. 별들이 총총 뜰 때마다 지상에는 꽃들이 별만큼이나 수없이 피어나기 위해 분주해집니.. 들꽃 이야기 2006.03.09
세복수초 겨우내 버텨온 야생화의 질긴 생명력을 보다 언 땅 뚫고 꽃망울 터뜨린 봄꽃…"느껴봐! 저 생명의 숨결~" ▲ 자신의 몸의 열기로 얼음을 녹이며 개화하는 복수초. 올 겨울은 유난히도 길었습니다. 폭설로 인해 다른 해에 비해 봄꽃들이 열흘 정도 늦어집니다. 유난히도 길어진 겨울 탓일까요? 봄을 유난.. 들꽃 이야기 2006.03.09
야고 ★ 억새꽃 ★ 살구빛 언덕에 걸쳐 놓은 너의 애태우는 그림자 끝자락이 붉어 슬프다 가을 편지들이 은빛 지느러미처럼 가을 들녘을 휘젓고 다니다 돌아오는 길목, 눈시울이 붉어지며 기다리는 마음은 들국화도 아니고, 개망초도 아닐 것이다 너를 닮은 꼭 너를 닮은 억새꽃이다 푸른 가을하늘에 피어.. 들꽃 이야기 2006.03.09